국내 발전소 현황 총정리

우리나라의 전기는 어디서 만들어질까요? 원자력, 화력(석탄/LNG), 신재생(태양광/풍력), 수력 등 다양한 전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력 설비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알아야 할 국내 발전 현황을 정리합니다.

우리나라 전체 발전 설비 용량

2025년 기준 우리나라의 총 발전 설비 용량은 약 145GW(145,000MW) 수준입니다. 이 중 실제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량(전력량) 기준으로 보면 전원별 비중이 달라집니다.

설비 용량 vs 발전량: 설비 용량(MW)은 최대 생산 가능 전력이고, 발전량(MWh)은 실제 생산한 전력량입니다. 태양광은 설비 용량은 크지만 낮에만 발전하므로 발전량 비중은 더 낮습니다.

전원별 발전 현황

전원설비 용량 비중발전량 비중특징
LNG (천연가스)약 30%약 30%빠른 출력 조절, 첨두부하 대응
석탄 (화력)약 20%약 25%기저부하 담당, 단계적 감축 중
원자력약 17%약 28%높은 이용률, 기저부하 핵심
태양광약 18%약 6%급성장 중, 낮 시간만 발전
풍력약 2%약 1%해상풍력 확대 계획
수력약 4%약 1%양수발전 포함, 피크 대응
기타약 9%약 9%바이오, 연료전지, 폐기물 등

* 2024~2025년 전력통계 기준 대략적 비중. 정확한 수치는 한국전력통계 및 전력거래소 자료 참고.

원자력 발전

원자력은 설비 용량 대비 발전량 비중이 가장 높은 전원입니다. 이용률 90% 이상으로 24시간 쉬지 않고 발전하여 기저부하를 담당합니다.

국내 원자력 발전소 현황

발전소위치운영 호기총 용량
고리/신고리부산 기장고리 3,4호 + 신고리 1~4호 (6기)약 6,600MW
한빛 (영광)전남 영광6기약 5,900MW
한울 (울진)경북 울진6기 + 신한울 1,2호약 7,400MW
월성/신월성경북 경주월성 2~4호 + 신월성 1,2호 (5기)약 4,600MW
원전과 배전: 원전에서 생산된 전기는 345kV/154kV 송전선을 통해 변전소로 이동한 후, 22.9kV 배전선로(전주)를 통해 각 가정과 사업장에 공급됩니다.

화력 발전 (석탄/LNG)

석탄 화력

석탄 화력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발전의 핵심이었지만, 탄소 감축 정책에 따라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있습니다.

LNG (천연가스) 발전

LNG 발전은 석탄보다 탄소 배출이 적고, 출력 조절이 빠른 장점이 있어 비중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

최근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전원입니다. 설비 용량 기준으로 이미 원자력을 앞질렀지만, 낮 시간에만 발전하므로 실제 발전량 비중은 낮습니다.

태양광 현황

항목내용
설비 용량약 27GW (2025년 기준, 급증 중)
이용률약 15~16% (하루 평균 3.5~4시간 발전)
주요 설치 지역전남, 전북, 충남, 경북 등 일사량 많은 지역
설치 유형지상 설치(농지/임야), 건물 옥상, 수상 태양광

배전 현장에서의 태양광

현장 주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연계된 배전선로는 변전소 쪽에서 정전을 해도 태양광 쪽에서 전기가 역송될 수 있습니다. 작업 전 반드시 태양광 연계 여부를 확인하고, 단독운전 방지 장치가 정상 동작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풍력 발전

풍력은 아직 국내 비중이 크지 않지만,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대규모 확대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육상풍력 vs 해상풍력

구분육상풍력해상풍력
현황약 1.8GW 설치약 0.1GW (시작 단계)
주요 지역강원 영덕/태백, 제주전남 신안, 울산, 제주
풍차 규모2~4MW급8~15MW급 (대형)
이용률약 20~25%약 30~40% (바람 안정적)
장점건설 용이, 유지보수 편리대규모 설치 가능, 민원 적음
단점소음/경관 민원, 입지 제한건설 비용 높음, 해저 케이블 필요

수력 발전

수력은 우리나라 발전의 역사적 시작점이지만, 현재는 비중이 작습니다. 주로 양수발전이 전력 피크 대응과 신재생 변동성 보완에 활용됩니다.

주요 수력/양수발전소

발전소유형위치용량
청평수력경기 가평80MW
충주수력충북 충주412MW
양양양수강원 양양1,000MW
청송양수경북 청송600MW
삼랑진양수경남 밀양900MW
예천양수경북 예천800MW
양수발전이란? 전기가 남는 시간(심야)에 물을 위쪽 저수지로 퍼 올리고, 전기가 부족한 시간(낮 피크)에 물을 떨어뜨려 발전하는 방식입니다. 일종의 대형 배터리 역할을 합니다.

기타 신재생 에너지

전원원리현황
바이오매스목재 펠릿, 바이오가스 등 연소석탄발전소 혼소(혼합 연소)에 활용
연료전지수소 + 산소 화학 반응으로 발전발전용 대형 연료전지 보급 확대 중
폐기물생활/산업 폐기물 소각열 활용소각장 발전, 매립가스 발전
조력/조류조수간만의 차이 활용시화호 조력발전소 (254MW, 세계 최대급)
지열지하 열에너지 활용국내 규모 극소 (포항 중단 이후)

ESS (에너지 저장 장치)

태양광/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ESS(Energy Storage System)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력 수급의 특징

여름/겨울 피크

전력 자급도

에너지 전환과 배전 현장

석탄 감축, 신재생 확대, 분산전원 증가 등 에너지 전환은 배전 현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현장 실무자에게: 앞으로 전주 점검 시 태양광/ESS 연계 설비를 만나는 빈도가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KEC 제5편 분산형전원 기준전기 기본 상식을 함께 확인하세요.

참고 자료

배전 현장에서 전산화번호로 전주 위치를 검색하고, 태양광 연계 여부 등 설비 현황을 확인하세요.